소극장 두번째 스무살, '트로피 나는 맞고 너는 틀려'
이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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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14:24 | 최종 수정 2023.08.0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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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두번째 스무살, '트로피 나는 맞고 너는 틀려'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주)일루와커뮤니케이션 소극장에서 '트로피 나는 맞고 너는 틀려' 박지현 배우 모노드라마 일인 공연이다.
공연과 카페를 하는 소극장(042-586-6127)으로 이번 공연은 7월21일(月)부터 8월 20일(日)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저녁 8시 1회 공연을 한다. 유튜브채널 일루와문화TV에서도 중계를 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연극계의 발전을 위해 무료 공연을 한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여야 잘 할 수 있을까? 너무도 많이 달라져 버린 현사회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는 너무나 복잡하다.
현실에서는 막막하고 두렵지만, 미치지 아니하고 살 수없는 세상 차라리 어리석은 사람이 되자, 그리고 바라보는 우리의 현실을 나와 같은 고민하고 힘든 세상을 함께 살아가기 위해 공연으로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는 공연이다.
박지현 배우는 무대에서 세번이나 변신을 하면서 결혼 문제, 어머님의 심정 등을 피아노, 그림, 노래, 춤으로 표현하면서 "저와 여러분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 우리들의 모습입니다."라고 80분 동안 열연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극이 끝나고 관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기념촬영까지 함께하는 멋진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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