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공원에서, '제17회 대전시민 국악축전- 2일차'

이광섭 승인 2024.07.09 00:12 의견 0
<제17회 대전시민 국악축전 2일차 공연 종료 후 출연자들 기념촬영>

6일(土)~7일(日)까지 중구 우리들공원 야외상설무대에서 '제17회 대전시민 국악축전'이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이환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2일차 7월 7일 저녁7시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환수 한국국악협회 대전국악협회지회장 축사 전경>


첫 번째는 소리마루예술단(대표 최서운) '남도고사창'은 하고자 하는 일이나 집안이 잘되게 해 달라고 음식을 차려놓고 신령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위이다. 두 번째는 대전시우회(대표 박학미) '푸른산중하에'는 짝 잃은 외로움을 기러기에 비겨 포수에게 하소연함을 엮은 엮음지름 시조창이다. 세 번째는 한국문화예술교육사 연합회 이랑무용단(대표 박신영) '수건살풀이춤'은 살풀이 장단에 맞추어 수건을 들고 다양한 움직임으로 슬품을 춤으로 승화시키는 숭고한 아름다움이 표현된 춤이다.

<현악앙상블 싸랭의 '민들레' 공연 모습>


네 번째는 현악앙상블 싸랭(대표 정다은) '민들레'는 태평가는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며, 경쾌한 멜로디를 맑고 깨끗한 소리로 표현했다. 다섯 번째는 국가무형무화재서도소리보존회대전지회(대표 임인숙) '긴 아리', '잦은아리', '대전8경아리랑', '한밭아리랑'을 했다. 여섯 번째는 비성문화예술단(대표 고선애) '풍류는 가락을 타고)를 했다.

<남도민요보존회대전광역시지회의 남도민요 열창하는 모습>


일곱 번째는 나빌레라무용단 호접지몽(대표 길경희) '가인여옥'은 벽파 박재희선생이 부채를 이용하여 안무한 벽파입춤이다. 여덟 번째는 가온병창단(대표 지현아) '피아노와 함께하는 가야금병창'이 새타령과 옹헤야를 편곡을 통해 재해석한 것이다. 아홉 번째는 남도민요보존회대전광역시지회(대표 임홍자) '남도민요'의 동백타령과 풍년경사를 열창했다.

<공연을 관람객들 모습>


열 번째는 주연소리국악원(대표 주미영)의 '양산도', '청춘가',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했으며, 열한 번째는 춤마지무용단(대표 이미정) '진도북춤'은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일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춘 춤이다.
열두 번째는 한밭국악예술단(대표 정인혜) 경.서도
민요로 '느리개타령', '사철가', '도화타령', '사설난봉가'를 열창했다.

<타악그룹판타지의 '두드림의 미학 _설장구와 사물놀이' 공연 전경>


열세 번째는 최숙자경기민요연구원(대표 최숙자) '풍년가', '자진방아타령', '밀양아리랑', '자진뱃노래'와 열네 번째는 타악그룹판타지(대표 정태영) '두드림의 미학_설장구와 사물놀이'를 열창으로 관객들의 환호와 열창으로 멋지게 마무리를 했다.

참가자분들이 모두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모든 행사가 종료되는 순간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늘도 '대전시민 국악축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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