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바위 거리제'를 지내기 전 농악대 공연 모습>


동구 가양2동에서 11일(화) 오후 7시30분에 '두껍바위 거리제'는 농악놀이로 시작이 되어 황미숙 주민자치회 총무가 진행했다.

<두껍바위 전경>

행사는 산신제, 목신제, 장승제, 거리제, 탑제, 서낭제, 영산제, 수구제, 용신제 등으로 5개구에서 약 50여 곳에서 대부분 정월대보름 전날 저녁에 동시에 진행된다.
보통 2~3곳에 참석도 어렵지만, 못하면 일 년을 기다려야한다. 거리상 먼 곳과 시간에 때문한 고민이 있지만, 우리부부 이제는 거의 참석했다.

<두껍바위에서 거리제를 지내는 모습>

내빈으로 박희조 동구청장,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동구의회 김영희 기획행정위원장, 이지현 도시복지위원장, 장철민 국회의원 윤기식 보좌관, 통장 및 협의회, 부녀회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참석하신 동네 주민들 전경>

약 600여 년 전에 시국이 매우 어지럽고 흉년이 들어 질병이 만연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음력 정월 열나혼날 저녁에 산신제를 올리고,마을 입구 두껍바위에서 정성껏 제를 올려 마을의 안위와 대평성태를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임남진 가양2동 거리제 봉행위원장의 인사말씀과 박희조 동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변재룡 주민자치회 위원의 진행으로 거리제가 진행되었다.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에게 식사와 떡, 음료 등 봉사활동에 새마을부녀회에서 나눔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