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산내종합복지관에서,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 '사랑의 연탄나눔'
장애인 가정과 독거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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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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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날인 30일(土) 오전 8시에 2024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은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동구 산내종합복지관에 모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인근 지역인 낭월동 3가구와 차를 타고 10분 거리인 삼괴동 3가구에 20여 명의 연탄나눔 봉사자분들은 당일 6곳에 연탄나눔 봉사를 했다.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대장 곽성열)은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연탄 만장 후원금 모금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모임을 하는 단체이다. 모두가 자발적으로 모여 봉사를 하기 때문에 타 단체 회장과 임원 및 회원들, 개인과 가족 봉사자들이 참여를 한다. 이번행사는 11년차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연탄 일만장 모우기 행사를 지난 11월 초부터 단 3일간 시작하여 개인과 단체가 참여했다. 매년 추석 명절에는 양곡을, 겨울에는 연탄으로 이번 모금으로 연탄 6800장을 총 17가정으로 전달했다.
곽성열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 대장은 "이번 행사에 금액 협조와 직접 오셔서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해주신 독립군 대원과 친구와 회사 직원분들이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성조 산내종합복지관 관장은 "매해마다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와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올겨울도 어려운 지역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추운 날씨이지만, 대원들은 웃으면서 나르는 동안 따뜻한 온기가 비닐 우비속에 나타났으며, 주민들은 우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을 하셨다. 몇 분의 주민과 안면이 있어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안부인사도 드렸다. 6가정을 배송하고나니 마스크와 코, 얼굴볼에 검은 사랑의 표시를 서로 보면서 아름다운 배송을 종료했다.
봉사를 편하게 하도록, 비닐우비와 장갑, 음료, 약간의 과자까지 준비와 이동차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신 산내종합복지관 이성조 관장, 박미화 부장, 사회복지사들이 계셔서 편안하게 독립군 대원들이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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