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대강당에서, '53주기 전국 배호 추모가요제'

이광섭 승인 2024.11.26 00:07 의견 0
<배호 추모가요제 수상자와 집행부와 함께 기념촬영>


대전광역시 동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3일 오후 1시에 '53주기 전국 배호 추모가요제'가 진행되었다.

배호(본명 배만성)는 1942년 중국 산둥성에서 출생하여 '누가 울어',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낀 장충단공원' 등 히트곡이 있었으나, 지병인 신장염이 악화되어 1971년 11월 7일 만 29세로 사망했다. 묘소는 경기도 양주시 신세계 공원묘지에 안장되었으며, 2001년 11월에 삼각지 교차로에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가 있고 인근 도로는 '배호 길'로 되어있다.

식전 축하공연은 가수 유 철의 사회로 법동 아리랑 고고 장구 난타공연으로 시작했다. 김종근(고문)가수, 희 진 가수, 신상복(상임고문)가수, 연 정 가수, 송 원(홍보국장) 가수, 안은채 가수가 참여했다.

<박희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축사>


이구호 배호가수협회 대전, 충청지회장의 개회사, 박희조 동구청장과 박현철 대전광역시 동구노인회 회장의 축사와 이구호 배호가수협회 대전, 충청지회장의 인사와 노래를 했다. 심사위원은 최호일 작곡가, 주영국 가수, (사)배호를 기념하는 모임 중앙회장 정 하 가수이다.

<김채아 초대가수 공연 모습>


추모가요제 사회는 엄용수 개그맨 사회로 신다현, 김영진, 박현희, 손장현, 방태정, 박종국, 정 미, 김동섭, 박덕희, 김지연, 유길동, 강선자, 정진태, 정명희, 안상기, 이금옥, 김태훈, 전혜영 출연했다. 초대가수로 김채아, 염재은, 정 하, 주영국, 박진도, 유 철, 이구호 가수가 열창했다.

<53주기 전국 배호 추모가요제 집행위원회, 심사위원, 초대가수, 우승자와 함께 기념촬영>


대상 김지연은 상금 이백만원, 상장, 가수인증서와 금상 손장현은 상금 백이십만원, 상장, 가수인증서가 전달했다. 은상 유길동은 상금 팔십만원과 상장, 동상 박종국, 방태정은 상금 오십만원과 상장, 인기상 박현희, 이금옥은 상금 삼십만원과 상장, 특별상 김영진이 상장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지연 앵콜곡을 부르는 모습>


앵콜곡을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온 대상 김지연과 잠시 인터뷰를 했다.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으나, 잘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은 떨렸으며,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여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남편이 무척이나 좋아하면서 연신 웃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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