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배경으로 한 경남영화아카데미 수료작 <순간!화원>, 김해시민영화제에서 상영 및 교육 자료로 활용
2024년 김해시민영화제 경남영화 섹션에서 경남영화아카데미 3기 수료작 <순간!화원>이 상영되며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가졌다.
김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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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3:02 | 최종 수정 2024.1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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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 소동극, <순간!화원>
영화 <순간!화원>은 김해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청춘 로맨스 소동극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는 직업전문학교에서 만난 두 주인공 주형과 홍주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촬영은 김해 문화의전당,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김수로왕릉 등 김해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이루어졌으며, 지역적 정서를 생생히 담아내 더욱 깊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GV 시간, 관객과의 소통의 장
영화 상영 후 열린 GV(Guest Visit) 시간에는 제작진과 관객들이 영화의 제작 배경과 촬영 과정, 그리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김해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지역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 자료로 활용된 <순간!화원>
<순간!화원>은 단순히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교육 자료로도 활용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작가 양성과정’의 실습 자료로 이 작품을 선정했다.
수강생들은 영화 <순간!화원>을 대상으로 화면 해설 대본을 작성하며 실습을 진행했다. 영화 속 장면을 해설로 풀어내는 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해시민영화제와 <순간!화원>의 의의
김해시민영화제 경남영화 섹션에 참여한 <순간!화원>은 지역적 배경과 청춘을 주제로 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지역 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넓혔다. 동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자료로도 활용되며 영화의 다방면적인 가치를 입증했다.
영화 제작진은 “김해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이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어 기뻤으며, 교육 자료로도 사용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해를 빛낸 지역 영화, 지속적인 성장 기대
김해를 배경으로 한 <순간!화원>의 성공적인 상영과 다방면적 활용은 지역 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김해시민영화제가 앞으로도 이런 창작물들이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해를 빛낸 이용준 감독, 영화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2024 김해시민영화제는 김해 지역의 문화적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시민들과 창작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김씨네클럽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 이용준 감독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영화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이용준 감독은 “김해 1호 감독으로서 이번 영화제가 저에게는 큰 의미였습니다. 김해라는 도시가 가진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김해 시민영화제는 앞으로도 지역 감독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용준 감독의 열정과 의지가 이끄는 김해 영화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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