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전통타악그룹 '굿' 정기연주회
이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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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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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타악그룹 '굿'이 주최.주관하고 대전문화재단의 협찬을 받는 전통타악그룹 '굿'의 정기연주회가 9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통타악그룹 '굿'(대표 금현욱)은 2002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의 해외 공연과 국내 초청, 기획 공연 활동으로 한국 전통 음악의 역사성과 신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팀명인 '굿(good)'은 영어로 ‘좋다', ‘기쁘다', '즐겁다'라는 뜻과 동시에 한글로 '여러 사람이 모여 신명 나는 구경거리로 다 같이 한판 놀아본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예술감독을 맡은 한기복 감독은 이번 연주회는 음악적 양보다 밀도를 높이고 기량에 정교함을 더해 SOL-O라는 타이틀에 맞게 각 개인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구성하였다고 한다.
공연프로그램은 '시작하다'로 공연의 포문을 열어 '경기 무악', '흑과 백: 북과 장구가 만나다'. '금쇠', '四物노리'로 이어지며 '끝나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금현욱(대표), 박종찬, 안상용, 송진수, 서현아, 고유민, 조여진 단원으로 출연하며 신솔찬(무용), 심수마(해금), 서동건(해금), 이정원(타악), 정동렬(소리), 하은비(피리)로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 앞서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이환수)는 젊고 실력 있는 타악잽이들이 우리 농악.타악의 신명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위선양하는 것에 깊이 감명받았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젊은 열정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타악그룹 '굿'은 창단부터 현재까지 전통 음악의 계승과 시대와 어우러진 음악에 관해 연구해오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굿(good)'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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