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을 초월한 아름다움 ‘고려불화’
뉴욕 타임즈가 극찬한 고려불화, 갑사에서 만나다
이재수
승인
2017.11.08 09:36
의견
0
알록달록 가을 옷을 뽐내고 있는 갑사에 대한민국 전통불화의 대가인 금어(金魚) 도현(倒炫)의 고려불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도현(倒炫)의 수월관음도는 2003년 일본의 경신사(鏡神社)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시회를 개최했을 당시 뉴욕 타임즈에서 ‘이 작품은 모나리자와 같은 가치를 지닌다.(It is equivalent of the Mona Lisa.)’라고 극찬하기도 하였다.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는 종교적 차원을 초월하여 세계 미술사를 재조명할 수 있게 해주는 한국의 대표명작으로 한국의 불교역사 1700년간의 원력(願力)을 표현하기에 손색이 없는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이며, 문의는 ☎ (041-857-8981)로 하면 된다.
<영상제공:화불모시기 신행운동 전국 불자모임 사무총장 백정웅>
저작권자 ⓒ 우리마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