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양복 장인 정천용 디자이너
36년 한길, 1급 기능사의 집 ‘VIP 테일러’ 운영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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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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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수제양복점을 36년간 운영하고 있는 1급 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장인이 있다.
주인공은 중구 태평동에서 'VIP테일러'를 운영하고 있는 정천용(60)디자이너다. 정디자이너는 정장 양복뿐 만 아니라 예복, 턱시도, 수트, 와이셔츠 등 정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수제로 제작한다.
1급 기능사의 집인 ‘VIP 테일러’에 대한 소문은 전국으로 퍼져있다. 지난 20일 SBS프로인 ‘세상발견 유레카’에도 출연했다.
정디자이너는 1981년 맞춤 양복 제조기술을 수료하면서 1986년에 충북 옥천에 ‘금성양복점’을 개업하여 줄곧 한 길을 걸어왔다. 1989년에는 제 4회 한국 남성복장 전국기술경진대회에서 특선도 수상했다.
고객 층도 다양한 가운데 정부 기관과 주요 관공서 임원들의 옷을 제작하고 있고 기관과 기업의 단체복도 주문 받고 있다.
현재는 아들과 며느리가 대를 이어 수제양복 기술을 전수 받아 가업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정디자이너는 “최근 현대화로 인해 체형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를 극복해주는 맞춤 양복은 인기가 높다”며 ”단 한 사람만의 개성을 중요시하여 본인만의 체형에 맞는 기능적인 옷을 만들고 있고, 앞으로 글로벌화 하여 멋진 맞춤정장. 테일러 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VIP 테일러’는 대전 중구 태평동 태평 오거리 농협 옆에 위치해 있고, 문의는 042-541-800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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