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구조 훈련, 겨울 속으로 잠수하는 소방대원들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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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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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소방서(서장 조종호)는 12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대청호 인근에서 겨울철 수난사고를 대비해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난구조훈련은 기존 구조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더블탱크 잠수장비(공기통이 2개 연결된 장비로 잠수시간이 기존보다 2배 향상)를 이용한 최초의 훈련으로 수중에서 구조 릴 설치·회수와 시계 불량상황에서의 잠수, 이밖에 응급상황 대처, 원형탐지 수색 등으로 진행되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더블탱크 잠수장비의 도입으로 수심이 깊은 곳에서도 장시간 구조 활동이 가능해졌으며, 대원들의 수난구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날씨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훈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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