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흥동 테미마을박물관에서, '대전의 마을 돌장승과 바위구멍' 기획전시회

이광섭 승인 2024.01.17 23:45 의견 0

중구 대흥동 테미마을박물관에서, '대전의 마을 돌장승과 바위구멍' 기획전시회

17일 오후 2시에 대전 중구 대흥동 테미마을박물관(관장 안여종)은 두 번째로 '대전의 마을 돌장승과 바위구멍' 기획전시회가 열렸다.

조상들은 옛부터 우리의 삶과 함께 활용하고 숭배하며 사랑했던 돌문화가 현재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비룡동 줄골 돌장승을 비롯하여 대전의 마을 돌장승과 바위구멍을 소개하고 있으며, 대전의 돌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내용이 사진과 설명으로 만날 수가 있다.

안여종 대표는 인사말씀에서 "대전은 돌장승의 도시라고 할 정도이며, 제주, 여수, 통영 다음으로 꽤 많은 도시이며 산성의 도시로 많이 들어봤지요." 이어 "이번 전시는 돌장승과 바위구멍을 대전시민들에게 알려 드리고자 개최했습니다."라고했다.

전시회는 테미마을박물관 안여종, 이창남, 임지선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큐레이터와 함께했으며, 학생들의 만화 그림과 화가의 장승 그림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중앙에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줄골장승 실물 모형을 대여한 것을 전시하고 있다.

대전지역과 타지역 바위구멍 사진과 바위구멍 여행기 내용이 있으며, 그중에서 7선을 선정하여 위치와 사진 설명이 있다. 그리고 돌장승 9선을 선정한 내용이 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가보자 보문산님의 대전문화유산 답사기-성혈편(이광섭 저)'과 '대전재발견- 대전의 성혈과 성혈여행(이창남 저)' 책자가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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